Nice Jorf! Dustforce DX

귀챠니즘으로 인해 요즘 포스팅은 거의 하지 않고 있지만, 매일 Dustforce는 하고 있습니다.
접속해서 주로 하는 일은 커스텀 넥서스를 깔짝대는 정도.
모든 게임이 그렇지만, 이 게임도 일정 실력을 넘어서면 실력 상승 그래프가 급격히 완만해지기 때문에 뭔가 갑자기 무슨 의욕이 생기거나 그러기는 좀 힘든 편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 성과가 생겨 기분 좋은 순간이 발생하기는 하죠.
Daily도 매일 하는데, 전에 dustmod 망가졌다고 했던 게 며칠 뒤에 복구되기는 했으나, 최근에 또 다시 dustmod에 데이터를 보내는 서버가 망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하지 못하는 중.
dustmod는 실질적으로 이 게임의 랭커 중 한 명인 msg555 씨 혼자서 관리되고 있는데, 대단히 고생이 많으실 듯합니다.
아, 저번의 dustmod 문제는 레딧에 이유가 올라왔는데, 실제로 서버가 망가져서 며칠에 걸쳐서 백업 데이터를 받아오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레딧이 그나마 dustmod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큰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서 바로바로 공지가 올라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렇지 않았고, 그건 msg555 씨의 블로그도 마찬가지.
알고 보니 관련 공지는 디스코드 서버에 포스팅이 되는 모양입니다.
흐음... 영어 실력은 완전 젬병이라 영어 회화 같은 건 상상도 못하는데, 공지 확인을 위해서라도 디스코드 서버에 들어가 있어야 하나...

아무튼, 그래서 오늘도 커스텀 넥서스 중 한 곳에 들어가 커스텀 맵 하나를 플레이했습니다.
Custom Map Race (일명 cmr) 49에 수록된 맵 가운데 하나인 Jenny Death라는 맵이었는데, SS 클리어 후 Any% 기록 갱신을 시도하였고, 결국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시 모서리의 안전 지대에 정확히 착지!


어떻게 가시에 서 있을 수 있냐면, Dustforce 가이드 5편에서 설명을 해 둔 부분인데, 랭커들 사이에서 jorf라 불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가시 모서리의 1픽셀인지 뭔지, 아무튼 아주 극히 좁은 지역에는 가시 판정이 없는데, 이걸 이용해서 가시 위에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죠.
난도가 너무 높기 때문에 이것이 전략적으로 적극적인 활용이 이루어지는 경우엔 TAS가 아닌 이상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개성을 책임지는 중요한 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죠.
아무튼, 위 상황은 마지막 엔드 트리거를 건드려서 맵을 클리어한 상황인데, 공중 공격 후 착지 과정에서 정확히 jorf가 이루어지는 지점에 안착하게 되었죠.
이 게임을 접을 때까지 한 번이라도 볼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우연을 직접 맞닥뜨리는 순간 저는 한참을 그저 웃고 있었습니다. ㅋㅋㅋ
지금 봐도 참 신기하네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